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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설"

등록 2016.10.29 19:44 / 수정 2016.10.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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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의 아들이 청와대에 근무했었다 이런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윤회 씨와 결혼하기 전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데, 당사자로 지목된 김 모 전 행정관은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태우 정부 시절 작성된 최태민 일가의 가계도입니다. 최순실씨가 1982년 김영호씨와 결혼해 2년 반 만에 이혼한 것으로 나옵니다. 

한 시사주간지는 "두 사람 사이 34살 아들이 있고, 2014년 말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들로 지목된 김모씨는 총무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각종 구매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총무비서관실 책임자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비서관입니다. 김씨는 취재진과의 연락을 피했습니다.

통화음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청와대 내부에서 김씨와 기독교 모임에 함께 참여했던 정모씨는 "두세 번 본적만 있을 뿐 잘 모르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김모씨 아버지의 이름과 나이가 보도 내용과 맞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이어 아들이란 인물까지 특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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