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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조선 단독]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동시 소환…대질신문하나?

등록 2016.11.01 19:54 / 수정 2016.11.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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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최순실씨를 소환한 오늘 오전 10시에 최씨의 측근인 고영태씨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비공개로 고씨를 불렀는데, 최씨가 혐의를 계속 부인하면, 대질신문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주원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검찰은 '국정농단' 중심에 선 최순실씨를 소환했습니다. 같은 시각 최씨의 최측근인 고영태씨도 소환됩니다.

고씨의 세번째 출두는 공개되지 않았고, 최씨 소환에 가려 노출되지도 않았습니다.

고씨는 최씨가 한국과 독일에 만든 유령회사 더블루케이의 임원을 맡기도했습니다. 고씨는 20살 많은 최씨와 반말을 할 정도로 가까운 최측근으로, 최씨의 주변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이 불거진 뒤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최씨를 압박하기 위해 고씨와 대질신문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의 '국정농단' 과 '재단 사유화' 혐의 등에 대해 고씨가 구체적 정황을 알고 있어 최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열쇠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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