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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부산에서도 '安 선거인단' 동원 논란

등록 2017.04.06 19:33 / 수정 2017.04.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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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광주에 이어 부산에서도 동원 경선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주장을 하면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안 후보 측도 문 후보가 지역 인사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맞대응했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선관위가 지난달 28일 국민의당 부산지역 경선에서 일부 선거인단에 교통 편의와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선거인 9명에게 33만원 상당의 교통편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경선 '렌터카 동원' 의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문재인 후보측은 "차떼기 동원을 위해 조폭의 손을 빌린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 후보가 전주 지역 모 조폭과 찍었다는 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유은혜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을 잡는 게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인가"

"사진 찍은 6명이 전주 조폭 소속으로 이 중 4명이 경찰 관리대상"이라는 겁니다. 안 후보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철수
"제가 조폭하고 관련 있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해당 사진은 안 후보와 전주갑 김광수 의원이 여러 명의 인물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

김 의원은 “지역발전 포럼에 참석한 청년회의소 JC 멤버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 측에선 JC 인사들이 문재인 후보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경록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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