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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빅매치 데이'…오늘 저녁 축구·야구·배구 '출격'

등록 2021.07.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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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멕시코의 8강전을 하루 앞둔 한국 선수들이 요코하마 미쭈자와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 연합뉴스

[앵커]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 뿐 아니라 세계 각국 선수들의 투혼을 보며 코로나와 더위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저녁엔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구기 종목이 한꺼번에 열립니다. 남자 축구는 4강, 야구는 조1위 배구는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앞선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6점을 내며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죠 잠시뒤 멕시코와의 8강전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패하면 탈락하는 8강전 토너먼트입니다. 우리 선수들, 자신감에 차 있다고요. 

[기자]
네, 지면 탈락하는 벼랑 끝 토너먼트 경기입니다.

경기가 우리 대표팀이 넣은 10골 중 6골을 넣었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지는데요, 선수들의 자신감은 충만해 보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올림픽에서만큼은 멕시코에게 져본 적이 없습니다. 3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인데요.

특히 멕시코를 상대로 실점을 했던 마지막 경기가 1948년 런던올림픽일 정도로 강세였습니다.

그래도 김학범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결의에 찬 각오 한 번 들어보시죠.

김학범 / 올림픽대표팀 감독
"8강전이 아니라 저희한테는 첫 경기입니다. 저희 선수하고 힘을 다 모아서 첫 경기 꼭 승리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경기 시작은 8시입니다. 양 팀의 그야말로 창과 창의 화끈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미국과의 야구 경기도 있고, 여자배구는 한일전이네요? 

[기자]
네, 야구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당연히 우승이 목표입니다. 오늘 미국전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우리 선발 투수는 우완 잠수함 투수 고영표입니다. 통상 미국 선수들이 잠수함 투수를 낯설어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우리가 6-5로 어렵게 눌렀던 이스라엘을 8-1로 가볍게 꺾은 바 있어서 경계가 필요합니다.

잠시 뒤 배구 경기장에서는 김연경이 이끄는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이 한일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일전, 언제나 최고의 관심입니다. 우리 대표팀,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오늘 승리가 절실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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