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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크루즈선서 확진자 나와…'또 다른 진원지' 되나

등록 2020.02.16 19:12

수정 2020.02.16 20:10

[앵커]
일본 크루즈선 사례 때문에, 2주간 바다를 떠돌다, 캄보디아에 입항한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진원지가 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캄보디아에 입항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다른 승객 144명과 함께 비행기로 말레이에 도착한 83세 미국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이 탑승객 20명을 검사한 후 감염자가 없다고 발표했는데 하선 직후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패트릭 머피 / 주캄보디아 미국 대사(지난 15일)
"여기 승객들은 여러 나라에서 온 평범한 시민들이며, 집으로 돌아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처럼 '웨스테르담호' 승객 다수가 이미 감염됐고, 이들이 하선해 움직이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선사 측은 승객 1500여 명 가운데 현재 236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1200여 명이 배를 떠난 겁니다.

네덜란드인 91명 가운데는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덜란드 KLM항공사는 확진여성과 접촉했을 우려로 승객 11명의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중국은 15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2000여 명 늘어 누적 7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사망 사례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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