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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등 아이돌 글로벌 안방섭외 1순위…코로나19 에도 'k팝 인기' 진행형

등록 2020.04.03 21:50

수정 2020.04.03 22:19

[앵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공연계는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k팝 인기는 온라인을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유명 인기 프로그램인 제임스 코든쇼에 화상 인터뷰로 출연한 방탄소년단.

"함께 고립돼 있는 BTS도 여기 있어요"
"안녕하세요,제임스. 우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빌리 아이리시, 존 레전드 등을 SNS로 연결해 라이브 공연을 방송했는데 방탄소년단은 연습실을 무대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현재 모두 고립돼 있는 것 같아도 우리는 용기와 웃음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한 게임 방송 플랫폼의 온라인 성금 모금 공연에도,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등 K팝 스타들의 출연이 이어졌습니다.

몬스타엑스
"코로나19 연대 기금에 기부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안전하게 잘 지내세요!"

이 공연엔 찰리 푸스, 축구스타 델리 알리도 참여해 하루 만에 33억원을 모금했습니다.

한한령이 내려졌던 중국에서는 이달 말 한류스타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콘서트가 열릴 예정.

그동안 우리나라 방송콘텐츠에 쿼터제를 적용했던 중국정부는 온라인망을 통째로 개방해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전지역에 SNS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공연계가 코로나로 잠식된 상황에서도 K-POP 스타들의 인기는 국경을 넘어 고공행진 중입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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