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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TV조선 단독] 해외 친북단체 "韓 메르스 확산, 美 펜타곤 개입"

등록 2015.06.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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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해외 친북 사이트를 중심으로 국내 메르스 확산에 미국 펜타곤이 직접 개입했다는 음모론도 퍼지고 있습니다.

김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의 메르스 확산은 미국 국방부인 펜타곤 생화학무기 실험실에서 비롯됐다" 미국 최대 친북사이트로 알려진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요이치 시마츠라는 일본계 미국 기자 말을 인용해 게재한 글입니다.

"메르스 확산이 기지 내 미군 연구실 사고로 인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메르스 확진자였던 오산 공군기지내 한국군 간부가 사실상 첫 메르스 환자라는 주장을 담은 겁니다.

또 탄저균과 메르스를 연관지어, 지난달말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것이 보도된 이유도 미군이 메르스를 생화학무기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연막작전'이었다며 음모론도 제기합니다. 

심지어 세계 보건 기구, WHO도 사실상 미군의 생화학무기와 백신 개발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늘어놓습니다. 

이 글을 쓴 요이치는 과거 천안함 폭침의 미군 개입 음모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대표적인 친북인사 윤길상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장
"국가 사회적 위기나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그들이 지향하는 반미 반정부 투쟁을 위해서 이런 각종 유언비어 음모론을 유포시켜서 우리 사회를 혼란시키는 것이 그들의 의도입니다."

해외 종북 세력들이 메르스 사태를 악용해 남남 갈등을 부추긴다는 분석입니다.

TV조선 김동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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