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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南 김관진-北 황병서 10개월만에 대면

등록 2015.08.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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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이뤄진 10개월만의 재회입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북한 총정치국장, 남과 북의 안보수장이 처음으로 만난 건 지난해 10월입니다.

황병서 등 북한 실세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전격적으로 방남하면서 인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담을 했습니다.

당시 우리측에서는 김 실장 외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이, 북측에서는 노동당 실세 최룡해와 대남정책 수장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김관진 실장으로선 황병서와 김양건 모두 두번째 마주 앉는 셈입니다.

김관진 / 국가안보실장 (지난해 10월 4일)
"가을이 결실의 계절입니다. 남북관계도 아마 큰 수확을 거두어야 하지 않겠나."

지난 회담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자는 합의를 이루고도 끝내 무산된 바 있습니다.

10개월만에 이뤄진 두번째 회담에선 최악의 위기로 치달은 남북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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