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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최룡해도 방중…북·중 관계 복원 안간힘

등록 2015.09.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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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북중관계가 예전같지 않은데 최룡해는 이번 방중을 기회로 북중관계 복원에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최룡해 노동당비서가 고려항공을 통해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은 최룡해에게 '북중 관계 개선'이라는 임무를 부여한 걸로 보입니다.

아버지 최현이 김일성과 함께 중국 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에서 활동했던 최룡해는 중국과의 인연이 각별합니다. 지난 2013년에도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을 면담했습니다.

중국도 국가 원수급이 아닌 최룡해를 30명의 최고지도자급 외빈으로 분류했습니다.

전가림 /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북중 관계 중 취약한 문제가 양자간 유대 연결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없다라는 건데 최룡해가 아버지 배경을 가지고 중국과의 사상적인 이념적인 유대관계를 재현하고자 하는 그런 측면이"

최룡해는 어떤 식으로든 시 주석과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지가 관심입니다. 북한 대표로 전승절 행사 참관을 위해 천안문 성루에 오르면 박근혜 대통령과도 마주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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