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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중·일 정상회담 10월 말~11월 초 개최"

등록 2015.09.02 21:33 / 수정 2015.09.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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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정상은 또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이르면 다음달 국내에서 개최하는데도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양국 사이에 3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계속해서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10월말이나 11월초를 포함한 편리한 시기 3국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자고 합의했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2012년까지 매년 열렸지만 이후 중단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회의 재개를 추진해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유라시아이니셔티브,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구상을 통해 한중, 동북아, 세계 번영을 위해 함께 뻗어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저는 한국 측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며 우리가 정한 방향대로 공동 발전의 길을 실현하고"

박근혜 대통령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양국이 직면한 여러 도전을 해결하는 데도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리커창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조기 발효와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효과 극대화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간 문화 공동시장 조성을 논의하고 2천억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개발' 벤처펀드를 공동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3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청와대는 2020년 10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중국 내수 시장 진출 기반을 닦았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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