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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테러 역량 결집 지시"…정부 "단호한 대응"

등록 2016.02.18 20:46 / 수정 2016.0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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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오늘과 내일은 정치부장인 제가 오현주 앵커와 함께 진행합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대한민국 영토에서 테러를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부 요인에 대한 독극물 공격이나 지하철 등에서의 테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정부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최근 대남 테러 역량 결집을 지시했다고 정부 당국이 공개했습니다.

김성우 /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국민들 생명 안전 직접 위해할 수 있는 대남 테러 역량을 결집하라는 김정은 지시 있었고 정찰총국이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정찰총국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도발을 주도한 대남, 해외 공작 담당 부서입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 인사나 탈북민에 독극물 공격을 하거나 중국으로 유인해 납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쇼핑몰, 금융기관이나 언론사에 대한 테러를 감행할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테러 시도 등에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한민구 / 국방부 장관
"단호한 대응 위해 감시 및 대비 태세 강화하고… 김 정권의 폭정과 우리 체제의 우월성 알리고 있어."

북한의 선전선동으로 남남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유언비어 확산 차단 등 16개 안보 과제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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