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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성공단 중단 놓고 여야 공방…홍용표 기존입장 확인

등록 2016.02.18 20:50 / 수정 2016.02.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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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선 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야는 개성공단 중단과 사드배치를 두고 날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재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개성공단 중단, 사드 도입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철우 / 새누리당 의원
"개성공업지구에서 하는 생산은 아주 미미합니다. 눈에 안 보입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영향이 거의 없고 북한은 영향이 굉장히 큰 겁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의원
“통일대박,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이런 말은 그야말로 말의 성찬이 돼버렸고, 개성공단 중단으로 마침표를 찍고 말았습니다.“

상대방을 향한 감정 섞인 듯한 발언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고,

김재원 / 새누리당 의원
“진짜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지라고 하면서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도대체 하늘 아래 어느 나라 어느 공화국의 국민이란 말입니까.“

더민주 최민희 의원은 현 정부가 여론몰이 독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장악으로 인한 여론몰이 독재로 이 정부의 국정파탄 실상은 철저히 은폐 왜곡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자금이 핵개발에 사용된 자료가 있다고 했다 번복해 논란이 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자금이 전용됐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표현에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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