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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야권연대 압박 속 광주 공천 발표

등록 2016.03.14 20:54 / 수정 2016.03.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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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광주 지역 현역 의원을 모두 공천하거나 경선에 붙였습니다. 천정배 대표와 김한길 대표의 공천도 확정했습니다.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지만 수도권 연대와 광주 공천을 둘러싼 갈등은 일촉즉발입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대표, 김한길, 박지원, 박주선 의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광주에서 현역 의원 공천 배제는 없었습니다.

정연정 / 국민의당 공천위 대변인
"공천심사 결과만 놓고 보면 현역 의원들 성적이 탈락이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동철, 권은희, 장병완 의원은 숙의배심원제 방식으로 경선을 치릅니다. 달래기에 나선 셈이지만, 내분은 격해졌습니다.

광주에서 천정배계로 꼽히는 김영집, 홍인화, 김재두 후보가 탈락하자, 천 대표는 탈당 가능성까지 흘리며 내일 안철수 대표와의 수도권 연대 담판을 예고했습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내일 안 대표와 의견의 조율을 마지막으로 시도하고 그것에 따라서 제 행보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흔들리지 않고 독자노선을 지킬 태세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모두 포기하고 절망하는데 이세돌은 용기 신념 가지고 마음의 중심 잃지 않고 이걸 돌파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원외 정당인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영입했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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