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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도권에서 '1與 3野' 대결 펼쳐진다

등록 2016.03.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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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 민주당이 비워뒀던 김한길, 박지원 지역구 등에 후보를 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최소한 당 대 당의 야권 연대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4·13 총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1여 3야'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야권은 저마다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런 야권 분열을 즐기기엔 당내 사정이 너무나 복잡합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 가능성을 감안해 비워뒀던 4곳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보란듯이 김한길, 박지원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정의당은 전국 63개, 수도권 35개 지역구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단일화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지난 9일)
"담대하고 책임 있는 야권연대를 성사시켜 민심을 받들고 국민이 승리하는, 여소야대 국회를 기필코 만들어내야 합니다." 

수도권의 주요 다자 대결 지역 5곳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정의당은 많게는 10.7%의 지지율을 보여 야권후보 당락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출사표를 낸 정의당 현역 의원들도 완주가 확실시됩니다. 하지만 더민주는 정의당의 야권연대 논의에는 소극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핵심관계자
"백지 상태에서 얘기만 하는 거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어요. 야권연대를 검토한다는 거지 한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수도권은 1여 3야 구도로 총선이 치르게 됐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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