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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신한 인물 내세워라"…여야 비례대표 후보 대결

등록 2016.03.14 21:01 / 수정 2016.03.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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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30일 앞두고 각 당이 비례 대표 후보자 선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비례 대표 의석수가 6석이나 줄어드는 만큼, 참신한 인물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마감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에 609명이 몰렸습니다. 최근 입당한 바둑기사 조훈현 9단, 귀화 방송인 하일, 허정무 전 축구 감독 등 명망가가 눈에 띕니다.

허정무 / 전 축구 감독 (지난 13일)
"축구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앞으로 내가 국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다."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사표를 내고 응모해 청와대의 내락을 받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도사로 불리는 전희경 자유경제원사무총장도 신청했습니다. 

오늘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1일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합니다.

김종인 / 더민주 비대위 대표 (지난 8일)
"비례대표 숫자가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 여러 가지 참작해서 최종 결정될 거라고 봅니다."

김종인 대표 본인이 비례대표가 될지 관심인 가운데, 김성수 대변인을 비롯해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영입인사들이 당선권 후보자로 거론됩니다.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국민의당도 오는 16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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