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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공동선대위원장 고심…외부 영입설 솔솔

등록 2016.03.15 21:19 / 수정 2016.03.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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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 많은 공천 작업이 이래저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새누리당은 총선 체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함께 선거를 이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재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 작업에서 야당에 뒤처져 있는 새누리당이 선거대책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당의 외연 확대하는 거죠. 득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분야 지역 연령별로 종합 고려해서…"

외부 영입 인사에게 김무성 대표와 함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겠다는 겁니다.

호남 출신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영입해 수도권의 표심을 공략하는 방안, 중도 성향 유권자를 겨냥해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기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야당의 경제 심판론에 대응해 경제 살리기에 힘을 실어줄 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종희 /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 (어제)
"외부에서 명망가를 영입해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메시지를 국민들한테 줘야되는거 아니냐"

이 경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적임자로 꼽는 당 관계자들이 많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까지 지역구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 내에 외부 선대위원장을 영입해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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