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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마이삭'의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온 '하이선'

등록 2020.09.07 08:28

수정 2020.09.26 01:59

오늘 아침 눈에 띄는 사진 한 장 살펴보시죠 아침에 한 장입니다.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깨진 창문을 합판 등으로 보강하고 있는 겁니다.

부산 주요 공단 기업 50여 곳도 무너진 건물 외벽, 날아간 공장 지붕, 펜스 등을 고치느라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태풍에 대한 대비 작업은 곳곳에서 이뤄졌는데요.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 있던 요트를 육상으로 대피시켰고, 울산에서 건조 중인 선박들은 로프로 단단히 묶었습니다.

강원 삼척시에서는 육군 23사단이 하천 범람 지역을 찾았고, 고성군 가진항에는 육군 22사단이 활어센터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하이선이 지나가는 길목의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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