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野, 비명계 송갑석·도종환도 탈락…박용진, 재심신청 검토

등록 2024.03.12 21:12

수정 2024.03.13 08:12

[앵커]
민주당도 조금 전 8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된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살아남느냐가 관심인데,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이광희 기자,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송갑석 의원도 하위 평가 20% 감점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송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에선 조인철 전 광주시 부시장이 승리해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또다른 비명계인 충북 청주시흥덕구의 3선 도종환 의원도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연희 민주연구연 상근부원장에게 패했습니다.

서울 중성동을에선 친명계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에게 승리했고, 경기 고양정에선 김영환 전 경기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전남 목포와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고흥·보성·장흥·강진군에선 문금주 전 전남행정부지사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앵커]
어제는 하위 10%에 포함된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결선까지 갔지만 결국 패했는데, 관련해서 논란이 좀 있다고요? 

[기자]
네, 득표율 30% 감산을 받고 결선에서 패한 박용진 의원은 "1차 경선에서 투표율을 공개하지 않는 건 문제"라며 재심신청을 검토중입니다.

재심신청 기한은 발표 48시간 뒤인 내일 저녁까지인데 박 의원 측은 내일 오전 중으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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