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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쇼 판] 파리 유학 北 유학생…강제송환 도중 탈출

등록 2014.11.19 21:32 / 수정 2014.1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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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북한 유학생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는 과정에서 극적으로 탈출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장성택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이 학생을 송환하려고 했는데 실패한 겁니다. 북한 지금 난리가 났을 겁니다.

이상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제송환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북한 유학생은 국립 파리 라빌레트 건축학교에 다니는 한모씨로 알려졌습니다. 한씨는 탈출에 성공해 현재 지인의 도움으로 모처에서 은신중인것으로 전해집니다.

한씨의 아버지는 '장성택 잔재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북에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북한당국이 무리하게 한씨를 추가로 외국에서 소환하려 했던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프랑스 경찰은 한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납치에 가까운 강제소환이 사실로 확인되면, 프랑스와 북한간 외교마찰로 비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에도 파리 유네스코 주재 북한 대표부 홍영 부대표를 정성택 측근인사로 분류해 소환했었습니다.

TV조선 이상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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