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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메르스 확진자 14명 추가…5명 이동경로 확인 안돼

등록 2015.06.11 21:37 / 수정 2015.06.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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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대 말기 폐암 환자가 사망하면서 메르스로인한 사망자는 이제 10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14명 늘어나면서 122명이고, 전체 격리 대상자는 3805명입니다.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도 거의 이제 천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르스 정점은 지난것 같은데 문제는 확진 환자 14명중에 5명이 평택 경찰관같이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없을것으로 봤던 공기에 의한 감염이거나, 지역 사회 감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유혜림, 김승돈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로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4명. 이 가운데 39살 임신부를 포함한 8명은 삼성 서울병원에서, 나머지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 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권덕철 /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간 분들이 대부분 지금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사망자도 1명 늘었습니다. 대전 건양대 병원에서 폐암 말기로 투병중 메르스에 감염된 83번 환자가 오늘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환자 가운데 오늘 3명이 추가로 퇴원했고, 확진환자 13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서울병원 추가 확진자 가운데 77살 여성인 115번 환자는, 처음으로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했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달 27일 정형외과와 응급실 주변의 화장실 등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메르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중식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 동선 과정, 응급실 주변의 어떤 오염여부나 접촉여부는 확인을 해야 된다."

이 밖에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평택경찰서 경찰관을 포함한 5명은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보건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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