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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삼성서울병원 의사 '위독'…軍 원사는 퇴원

등록 2015.06.11 21:47 / 수정 2015.06.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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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메르스 위독 환자는 13명입니다. 이중에는 서울 시민을 메르스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박원순 시장이 비난한 삼성 서울 병원 의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의사는 아직 30대 인데다가 특별한 지병도 없었다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박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35번째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38살 박모씨가 위독한 상탭니다. 지난 9일부터 상태가 불안해지며 산소마스크를 썼는데, 현재 폐렴이 악화돼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지면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앓아온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특별한 질환도 없는 30대 환자가 11일 만에 위중한 상태에 빠지자, 보건당국도 뾰족한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중식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될 당시에 환자 분 또는 감염된 분의 면역상태나 여러가지 신체적인 상태도 굉장히 중요…”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공방이 스트레스를 불러 와 병세를 악화시킨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

35번째 환자 (지난 5일)
“호전됐는데 힘들어가지고 다시 악화되는 것 같아요.”

이에 반해 군 유일의 확진자였던 오산 공군기지의 김모 원사는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된 지 8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습니다. 6번째 완치자입니다.

김 모 원사
“메르스는 의료진을 믿고 치료를 맡기시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보건당국이 밝힌 위독환자는 모두 13명. 정부는 확진자 모두가 완치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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