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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첫 경찰관 메르스 환자 발생…감염 경로 의문

등록 2015.06.11 21:39 / 수정 2015.06.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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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평택경찰서 확진자 발생…경찰도 '초비상'
보건당국이 평택경찰서 소속 35살 이모 경사에 대해 메르스 양성 판정을 통보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경찰서는 비상이 걸렸고, 이씨가 근무한 사무실은 바로 폐쇄됐습니다.

해당 경찰서 측은 이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수사팀 직원 9명에 대해서도 18일까지 집에서 대기시키는 등 격리조치 했습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평택경찰서에 대해 방역작업도 실시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
"메르스 확진자가 만졌던 전화기라든지 손잡이 책상 이런 부분들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 감염 경로 미스터리...역학 조사중
이 경사는 지난달 26일과 28일 두 차례 사우디 아라비아를 다녀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증세도 없어 전파자일 가능성이 낮은 상황.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
“(친구는) 건강 상태도 그 당시나 현재까지 증상이 없고 1차에서도 음성이 나왔어요.“ 

보건 당국은 이 때문에 이 경사가 다녀간 병원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박애병원은 지난달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이라 이 경사 동선과 어떻게 겹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77살 여성의 메르스 감염 경로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응급실 접근이나 확진자 접촉없이 감염됐다면 공기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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