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김정은이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국이 도발을 하면 핵 공격으로 보복할 수 있도록 핵 무장력을 강화하라고 말했습니다. 김일성,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신세대여서 그런지 미국의 전략무기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반항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가 맨날 겁만주고 마니까 양치기 소년 효과가 나타나나 봅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수소탄 시험 관련자 표창 수여식에서 미국의 위협적인 도발에 핵공격으로 보복할 수 있도록 핵무장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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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에게 핵공격을 가할수 있게 핵무장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야 "

김정은이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보인 첫 반응입니다. 지난 10일 출동한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전개 등에 핵전쟁이란 표현으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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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무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다 하며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러면서 수소탄 시험 관련자들은 영웅 중의 영웅이라며 치켜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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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과학자들과 기술자,군인건설자,노동자,일꾼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을 직접 수여하셨습니다."

김정은의 발언은 고강도 제재와 전략무기 추가 전개에 대해 무력시위를 하겠다는 협박 메시지이자 내부 결속용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TV 조선 김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