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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360㎞' 김종인 '400㎞' 안철수 '140㎞'

등록 2016.04.09 19:24 / 수정 2016.04.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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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3당 대표는 수백 킬로미터를 오가는 유세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그야말로 동서, 남북으로 종횡무진했는데 마지막 화력을 집중한 곳은 역시 수도권이었습니다.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는 강원에서 경기로 향하는 횡단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야당의 공약은 독약 묻은 설탕이라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이 오만에 빠져 실망을 줬다면서도 그렇다고 운동권 정당인 야당 후보를 뽑을 순 없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국민만을 두려워하는 정치 해야하는데 우리가 그거 조금 소홀했습니다. 이제 잘하겠습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충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장거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 대표는 유세 내내 경제에 집중했습니다. 새누리의 양적 완화를 비판했고 친기업 정책도 실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4월 13일 저는 대한민국 지금까지의 경제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녹색바람 북상에 주력했습니다.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새누리 이탈자까지 담는 그릇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이대로 안된다. 바꿔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기호 3번 국민의당 지지 호소 부탁드립니다!"

국민의당이 여당 1당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19대 땐 왜 과반을 만들어줬느냐고 반격했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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