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겸한 사전투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성하 / 서울 평창동
"평일이나 그런 때는 제가 대학에서 수업이 있어서 투표하기가 어렵긴 한데 오늘같이 주말에는 투표하기가 여유가 있으니까…"
정의화 국회의장과 손학규 전 대표도 한 표를 미리 행사했습니다. 어제부터 이틀동안 실시된 총선 첫 사전투표는 최종 투표율이 12.1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보다 높습니다.
야당세가 강한 호남권에서 투표율이 높았고 여당 텃밭인 영남은 사전투표 열기가 시들했습니다. 4월 13일 투표에서도 여당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영남에서는 경쟁 구도가 미흡했고 또 보수 성향층들이 여당에 대한 공천 과정에서의 실망감 등으로 인해 투표적극성이 제약되고 있음을…"
높은 사전투표율로 미뤄 4.13 총선 투표율은 60%대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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