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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문재인 다녀간 후 민심 변화는?

등록 2016.04.09 19:26 / 수정 2016.04.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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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총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TV조선 정치부 기자들을 생중계로 연결하겠습니다. 광주, 대구, 의정부에 취재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박2일 호남 일정을 마쳤습니다. 먼저, 광주에 파견된 이동은 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어제 광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표, 오늘 어떤 일정이 있었는지 소개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호남이 지지 거두면 대선도 불출마 하겠다"고 말한 후,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오늘 오전엔 광주의 사찰과 경로당을 찾아 당초 약속했던 민심 '경청'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전북으로 이동해 전주와 정읍, 김제, 익산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으로 1박 2일의 호남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던데, 광주 민심에는 변화가 좀 있습니까?

[기자]
네,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찍는 것은 새누리당 독주 체제를 강화시키는 거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민의당이 걷고있는 접근방법은 오히려 1당을 더 강화시켜주는 1당에게 어부지리를 줘서 1당의 의석을 늘려주는 구도입니다."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을 보는 지역 민심은 엇갈립니다.

이진영 / 전남 순천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주고 행동하는게 어느정도 많이 그렇게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김덕규 / 광주 북구
"좀 늦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미리 와서 자기 목소리를 좀 더 내고 그랬으면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국민의당에 쏠린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와 함께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는 불만도 터져나왔습니다.

고남석 / 광주 첨단2지구
"(문재인 전 대표) 옹호하는 분들이 너무 다른 세력들을 다른 세력이라 하긴 그런데 포용하지 못하는 부분들…"

문 전 대표는 총선 직전 전남 지역 유세를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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