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동성애·간통죄…선거 막판 보수층 다지기

등록 2016.04.09 19:50 / 수정 2016.04.09 20:1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동성애 이슈가 막판 선거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동성애를 옹호한 표창원 후보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서정희 씨는 동성애를 막고, 간통죄를 부활하자며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수도권 지원유세 도중 동성애 문제를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를 직접 비난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이 지역에는)동성애를 갖다가 찬성하는 후보가 나와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런 사람이 당선되면 우리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표 후보가 동성애자인 레이디 가가의 방한공연 취소를 주장한 한국기독교총연맹을 독일 나치에 빗댄 것을 또 다시 문제 삼은 겁니다.

표 후보는 동성애를 옹호한 게 아니라 과도한 공격을 비판한 것이었다며 반발합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후보  
"성 소수자에 대한 어떤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서 지나친 공격, 혐오 이런 부분들은 기독교적이지 않다 이런 것이지"

서세원씨와 이혼한 방송인 서정희씨도 기독자유당을 홍보하면서 동성애 반대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끕니다.

서정희 / 방송인 
"정당투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주셔서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가정을 지킵시다!"

또 다른 원외정당인 기독당도 동성애 반대를 주장합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