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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 개발 정보 자료 유출' 보도 사실로 확인

등록 2016.11.20 19:31 / 수정 2016.1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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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를 비롯한 각종 청와대 문건이 최순실씨 손에 들어간 것도 일찍이 TV조선이 보도해드렸습니다. 최씨는 최근인 올 4월까지 이런 문건을 받아보며 국정에 개입 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TV조선이 지난 달 특종 보도한 경기 하남시의 체육시설 건립 관련 서류입니다. 최순실씨는 2013년 10월 개발 정보가 담긴 문건을 청와대를 통해 받습니다.

10월26일 판
"최순실 씨가 본인 소유 부동산 인근의 개발 계획이 담긴 청와대 문서를 입수한 사실이 TV조선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바로 최씨가 안종범 전 수석과 함께 올해 롯데를 압박해 체육시설을 지으려 했던 곳입니다.

이영렬 / 특별수사 본부장
"최순실, 안종범은 직권을 남용하여 롯데그룹을 상대로 최순실이 추진하는 하남 복합체육시설 건립비용으로 케이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교부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지난달엔 최씨가 대통령의 순방 의상을 만드는 영상을 공개하며, 대외비로 취급되는 순방 일정표 등이 유출된 사실도 보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분을 모두 범죄 혐의로 확인했습니다. 민정수석과 비서관에 추천된 인물의 프로필이 적힌 청와대 문건을 받아봤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10월25일 판
"최순실씨의 개인 사무실에 존재하던, 민정수석 추천 관련 문건을 TV조선이 확보했습니다."

이영렬 / 특별수사본부장
"사전에 일반에 공개돼서는 안 되는 장차관급 인선 관련 검토자료 등 47건의 공무상 비밀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순실씨가 청와대의 기업 현안보고도 받아봤다는 보도 역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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