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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국민의힘 새 대표 선출…52.93%로 1차 과반

등록 2023.03.09 07:36 / 수정 2023.03.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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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과반 득표에 성공한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오늘 새지도와 함께 국립현충원 방문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김 신임대표는 민생에 최우선을 두고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고희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대표가 당기를 힘차게 흔듭니다.

김 대표는 과반인 52.93%를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 때 여론조사 선두를 달렸던 안철수 후보는 23.37%에 그쳤고, 이준석 전 대표가 지원했던 천하람 후보는 14.98%에 그쳤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8.72%로 한자리수 득표에 머물렀습니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민생에 최우선을 두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온몸을 바쳐서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과 의무…."

4선 의원과 원내대표, 울산시장을 지낸 김 대표는 115석 여당을 이끌며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안정 속 개혁'을 공약했던 김 대표의 당선으로 정부의 3대 개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다만, 꽉 막혀 있는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지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빠른 시일 내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의 지도부도 찾아 뵙고 의견을 구하고…."

김 대표는 새 지도부와 함께 국립현충원을국 방문하며 활동을 시작합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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