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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0대 이상 984만명이 4·13 총선 좌우

등록 2016.04.04 20:49 / 수정 2016.04.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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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부 김경화 기자 나와있습니다. 예상됐던 일이지만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걸로 나타났고 이게 총선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것 같죠? 

[기자]
그렇습니다. 60대 이상 유권자가 984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19대 총선때는 40대가 882만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4년 사이 고령 유권자층이 3.1%포인트 늘어, 가장 덩치가 큰 집단이 된 겁니다. 

이번 총선은 이렇다할 '메가 공약'이 없고, 여야의 단골 메뉴인 '안보 이슈'나 '정권 심판론'도 주목받지 못하면서, 전체 투표율과 세대별 표 대결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꼭 투표하겠다'는 비율도 높아집니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두터워집니다. 

투표 의향에서부터, 지지정당까지 세대별 격차가 드러나는 모습인데요.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고령의 유권자 비율이 늘어난 게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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