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국민의당 권은희 논란 가열…양당 맹비난

등록 2016.04.04 20:56 / 수정 2016.04.04 21:0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의 '저격 포스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사과했지만, 새누리당은 권 의원의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측의 '대통령 저격' 포스터에 대해 "대통령의 인격을 휴지조각처럼 훼손하고 생명까지 빼앗겠다는 야당의 막말을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후보 사퇴 등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도 "국민의당의 새정치가 과연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권은희 후보 선대위는 "논란이 된 포스터는 권 후보 선대위가 직접 관계하지 않았다"며 "이유를 떠나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권 후보의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습니다.

권은희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
"선거 때는 일반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거든요. 왜냐면 비번이나 이런 거 다 노출시켜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대신 사과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리겠습니다."

여당과 제1야당이 동시에 국민의당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