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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대구 우세 6곳…대구에선 무소속연대 효과

등록 2016.04.04 21:28 / 수정 2016.04.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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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새누리당이 텃밭인 대구 지역 12곳의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절반인 6곳에서만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투표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갈수록 동력이 떨어지면서 결국은 무소속 돌풍이 찻잔속의 태풍에 그칠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 자체 분석한 대구 지역 판세에 따르면 중남구와 서구, 북구갑, 달서갑, 달서을, 달서병 등 6곳에서만 우세를 보였습니다.

북구을과 수성갑, 수성을에선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에게 뒤졌습니다.

새누리당이 텃밭에서 반타작 승부를 예측하는 가운데 무소속 연대는 기세를 올렸습니다.

유승민 / 무소속 후보
"공천에서 경선도 안붙여주고 컷오프되니까 북구에 시의원 구의원 심지어 사무국장들까지 다 도망갔습니다"

새누리당 경쟁후보가 없는 유승민 의원은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초반 뒤지는 듯했던 류성걸 후보는 '진박' 정종섭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유 의원의 지원을 받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조해진 후보와 수도권의 임태희, 강승규 후보 등은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려 무소속연대 바람은 대구 지역에 한정된 모습입니다.

최근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의원이 나란히 지원유세에 나서며 화해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공천 파동에 실망한 여권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려놓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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