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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투표지 인쇄…"그래도 끝나지 않았다"?

등록 2016.04.04 20:50 / 수정 2016.04.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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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투표 용지 제작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설사 지역구별로 단일화가 되더라도 용지에 이름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효과는 크게 줄어듭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별로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습니다. 적어도 투표용지 상에선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양선모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용지가 인쇄된 후에 후보자가 사퇴한 경우 별도 표시되지 않으며 선거일에 투표소가 잘 보이는 곳에 사퇴 안내문을 게시하게 됩니다."

이미 효과가 반감됐지만 경기 안양 동안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간의 뒤늦은 후보 단일화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병관 후보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단일화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단일화 압박을 계속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야권후보가 단일화 되기만 하면 우리가 이기는데, 분열돼 있기 때문에"

그러나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당을 직으면 사표가 된다"며 더이상 단일화를 기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습니다.

후보 단일화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여전한 반대 속에 더민주 김종인 대표도 손을 놓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단일화 제안은 정치공작"이라고 일축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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