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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안철수 '공동 정부' '통합 정부' 설전

등록 2017.04.29 19:09 / 수정 2017.04.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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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통합정부 와 공동정부 구성안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먼저 문 후보는 안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이 야합이라고 비판했고, 안 후보는 문 후보의 통합정부는 끼리끼리 나눠먹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죠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오늘 안철수 후보의 개혁 공동정부 구상은 선거만 이기려는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어떻게 하든지 선거만 이기려는 정치공학, 정권야합 아닙니까? (네)"

국무총리 추천을 국회에 맡기겠다는 안 후보의 구상은 권력을 나누고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뜻이라며, 정권교체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국회 다수세력에게 총리를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장관도 나눠줘야지요."

안 후보는 문 후보의 통합정부는 민주당내에서 계파끼리 나눠먹자는 것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대표의 통합정부는 민주당 내에서 끼리끼리 나눠먹자는 것입니다."

안 후보는 김종인 전 대표와 내각 구성을 협의하겠다면서 '내각구성권'은 국회에 있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제가 말했듯이 함께 협의하자고 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대구를 찾아 "70년 묵은 체제를 바꿔야 나라가 발전한다"며 안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쟁으로 나라가 마비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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