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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호남특보' 김정숙, 바닥 훑으며 적극적 선거 내조

등록 2017.04.29 19:30 / 수정 2017.04.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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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 별명은 호남특보입니다. 지난해 추석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호남을 방문해 남편 지지를 호소하다 보니 생긴 별명이라고 합니다. 오늘처럼 문 후보가 호남을 찾았을때도 동선을 따로 잡고 현장 곳곳을 누빕니다.

최수용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는 전주노인복지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앞치마부터 맵니다. 음식이 담긴 식판을 노인들에게 전하며 부지런히 인사합니다.

김정숙 / 문재인 후보 부인
"잘 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닮은 것 같아) 40년을 살으니까 닮았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호남을 찾고 있는 김정숙 여사는 든든한 맏며느리가 되겠다며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정숙 / 문재인 후보 부인
"(전라북도 사람들 챙겨야 되잖아.) 그렇게 할게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를 만나 한옥마을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김정숙 / 문재인 후보 부인
"(당대표 때 주무시고 가셨다고 해서) 맞아. 당대표 때 남편하고 이석 황손께서도 만남을 여러번 하시고 많이들 서로 믿고 이런 관계에요."

문 후보가 대규모 유세전으로 공중전을 펴면, 김씨는 현장을 돌며 바닥 표심을 최대한 모읍니다. 

김정숙 / 문재인 후보 부인
"남편이 정치인으로 바쁘다보니까 부지런히 다니시는데 놓치고 다니시는 분이 참 많아요 그래서 제가 다니면서 많이 듣습니다."

김 씨는 다음주에는 호남을 벗어나 영남권과 충청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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