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퍼레이드

38노스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시설 파괴"…비핵화 줄다리기는 '치열'

등록 2018.06.07 07:36

수정 2018.06.07 07:46

[앵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에 이어, 지난달 미사일 시험발사용 시설도 일부 파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38노스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장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5월 19일쯤 평안북도 구성시 이하리에 있는 미사일 시험장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사일 시험을 하는 동안 미사일을 고정하는 장치인 '테스트 스탠드'가 사라졌습니다.

평북 이하리 시험장은 지난해 2월 중거리미사일 '북극성-2형'을 발사했고,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곳입니다.

북한은 지난 24일 기자들 앞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도 파괴했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관제센터와 사령부 건물, 지원시설은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장의 복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게 아닌지 의심 가는 대목입니다.

한편,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 초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에 비핵화 성과를 내기 위해 ‘핵폐기 시간표’를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사찰단 수용과 핵무기 일부를 조기에 반출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이 판문점에서 ‘핵폐기’를 명시한 9.19 공동성명 내용을 기초로 합의문 초안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
씨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