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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길, 미국 망명 원해…현재 이탈리아가 보호 중"

등록 2019.01.05 14:39

수정 2019.01.05 15:00

[앵커]
잠적한 조성길 이탈리아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영향을 줄까봐 관련국들은 비밀리에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정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북한 조성길 대사대리의 망명신청 과정을 3개 면에 걸쳐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조성길은 북한 대사관을 이탈한 뒤 "미국 망명을 원한다"며 11월 중순 이탈리아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정보당국은 미국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신병처리를 협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신문은 2차 미북 정상회담 조율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김정남 피살 이후 아들 김한솔의 도피를 도왔던 '천리마 민방위'도 6개월 만에 새 글을 올렸습니다. 조성길 잠적이 알려진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조성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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