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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확산…정부 "표준모델 마련할 것"

등록 2020.03.02 08:48

수정 2020.03.02 08:57

[앵커]
전국의 선별진료소마다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북적이죠. 다른 사람들과 바짝 붙은 채 검사를 받아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데다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전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가 천막을 지나 컨테이너 앞에 도착합니다. 자동차 창문만 열고 감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부터 선학경기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조용균 /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대상이 안된다 그러면 환자는 그냥 차를 몰고 나가는 것이고요. 이 환자는 대상이 된다하면 여기서 검체를 채취하고…."

대구 영남대병원과 세종시, 고양시도 지난 26일부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 안에 넣을 거예요. 소리내서 '아' 벌려주시고…."

기존의 선별진료소는 시민들이 30cm에서 1m 정도 간격으로 가까이 붙은 채 검사를 받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신창록 / 고양시 검사관
"주위의 다른 사람하고 같이 앉아있으면서 접촉하는 것이 불안한 분들 뭐 이런 분들에게 편의를…."

드라이브스루 방식 덕분에 1명 당 30분이 걸리던 검사 시간이 10분으로 줄었습니다. 하루 검사 인원도 3배가 늘었습니다.

권근용 / 세종시 보건소장
"검사 수요가 굉장히 증가 하고 있고 강력한 방역을 위해서 필요한데 많은 분들을 검사 빨리 하기 위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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