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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재원 의원 등 8명 현역 탈락…유승민은 또 보류

등록 2016.03.19 19:22 / 수정 2016.03.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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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 13명이 추가로 공천을 확정지었지만 김재원 의원을 비롯한 8명은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 결정은 또 미뤘습니다.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경선 결과 발표의 핵심은 경북이었습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의원끼리 맞붙었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경선에서 초선 김종태 의원이 친박 핵심 김재원 의원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역시 지역구가 합쳐졌던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에선 장윤석 의원이 결선 여론조사 후보에 들지 못하고 탈락해습니다. 정수성, 정희수 의원도 경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친유승민계 민현주 의원은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패하는 등 지역, 비례를 포함해 현역 8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반면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영우, 강석호 의원, 친박계 조원진, 홍문종 의원 등 현역 17명은 경선을 통과해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 인천 남구을엔 재공모를 거쳐 후보자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인천 남구을의 윤상현 의원 지역구는 재공모를 하고 접수를 모레까지 받도록 그렇게 조치를 했고요."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75%, 192곳의 후보를 확정지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낼 계획이 없는 대구경북 지역 등을 제외하면 이해찬 의원의 세종시 등 친노 중진을 탈락시킨 6곳의 전략공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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