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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 여야 빅매치 5곳 집중 분석

등록 2016.03.19 19:36 / 수정 2016.03.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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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25일을 남겨두고 최대 격전지인 서울의 여야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종로 외에 주목받고 있는 4곳의 빅매치를, 최지원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된 여야 총선 후보 대진표를 보면, 종로를 포함해 서울에서만 다섯 곳에서 거물들의 빅매치가 치러집니다.

먼저 대권주자인 안철수 대표가 재선을 노리는 노원병입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 서울 노원병 후보
"상계동은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따뜻하게 품어주신 정치의 고향이고…"

이준석 / 서울 노원병 후보
"정치의 문맥으로는 '노원병'이라 불리지만 저에게는 '고향 상계동'입니다."

역대 전적 2승2패로 5번 째 맞대결을 벌이는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번에 최후 승부를 가르게 됩니다.

이성헌 / 서울 서대문갑 후보
"아주 길게 이어진 거 같고요. 마지막 승부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상호 / 서울 서대문갑 후보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사실상 최종 승리자가 되겠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총리후보로 추천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3선 고지를 노리는 노웅래 의원이 맞붙는 마포갑도 누가 되든 차세대 정치지도자를 낳을 전망입니다.

안대희 / 서울 마포갑 후보
"저는 마포의 새로운 희망을 심고 한국정치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노웅래 / 서울 마포갑 후보
"마포를 큰 변화시키고 발전시켜서 서울을 뛰어넘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권영세 전 의원과 신경민 의원이 맞붙은 영등포을은 여야 전략가들의 승부로 관심을 모읍니다.

권영세 / 서울 영등포을 후보
"이번에는 더욱 더 주거하고 교육 부분에 대해 집중할 생각입니다."

신경민 / 서울 영등포을 후보
"격전지가 아닌데 왜 이렇게 격전지라고"

누구도 낙승을 장담할 수 없는 거물들의 승부는 결과에 따라 여야관계는 물론 당내 역학관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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