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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필리버스터 1호 김광진 탈락

등록 2016.03.19 19:32 / 수정 2016.03.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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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에서는 한 발 앞서가는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한밤중에 경선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테러방지법 처리 반대 필리버스터에 1번타자로 나섰던 김광진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박지원계로 분류되지만 동반 탈당하지 않고 남았던 이윤석 의원도 서삼석 전 무안군수에게 패해 총선에 나갈 수 없게 됐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광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테러방지법과 관련해서 무제한 토론을 신청했습니다."

5시간 32분의 연설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록을 단숨에 깬 김광진 의원은 테러방지법 처리 반대 필리버스터에 관심을 집중시킨 1등 공신이었습니다.

그러나 당내 여론조사 경선의 문턱을 넘기엔 역부족이어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 패했습니다.

전남 순천은 새누리당 이정현,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그리고 국민의당 경선 승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박지원계로 분류되지만 동반 탈당하지 않고 남았던 이윤석 의원도 서삼석 전 무안군수에게 패해 탈락했습니다.

광주 북을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남재 전 대표실 부실장이 이형석 전 광주 부시장에게 졌습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의 측근인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이 이동학 전 혁신위원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해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TV조선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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