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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몸풀기…김종인 1호 영입은 탈락 씁쓸

등록 2016.03.19 19:28 / 수정 2016.03.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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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새누리당에 이어서 야당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총선 지원차 부산을 갔는데, 상당한 환호가 나왔다고 합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자신의 1호 영입인사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씁쓸함을 달래야 했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한미 FTA 주역으로 영입될 때 큰 관심을 모았지만, 예선 탈락에 실패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직접 지역구를 물려주고 선대위원장을 맡은 배재정 의원의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경제가 위기인데도 지방 다니면서 친박후보 선거운동 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문 전 대표는 대권주자로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총선 지원에 나설 채비를 갖췄습니다.

반면 김종인 대표의 1호 영입인사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최근 75세의 미국 대선후보 버니 샌더스를 자주 언급하며 대권주자로의 변신 가능성을 내비쳤던 김 대표로선 발목을 잡힌 셈입니다.

김종인 / 더민주 대표(지난 16일)
"킹메이커는 지난 대선 이후로 더이상 안한다고 결심한 상태이기 때문에 킹메이커는 더이상 안 할 것입니다."

더민주는 오늘 밤 늦게 이목희, 설훈, 박혜자 의원 등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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