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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오-유승민 등 '화색'…비박연대 구체화

등록 2016.03.25 20:49 / 수정 2016.03.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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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되면서 경쟁할 여당 후보가 사라진 이재오, 유승민 의원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탈당한 의원들간 무소속 연대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오 의원은 당 최고위 결정에 말을 아꼈습니다.

이재오 / 무소속 의원
"다만 우리는 무소속으로 등록했기 때문에 주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뚜벅뚜벅 할 뿐이지"

하지만 여권 분열이라는 악재가 없어진 점을 강조하듯 자신이 사실상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오 / 무소속 의원
"주민들로 봤을 때는 사실상 내가 새누리당 후보인 셈이잖아요."

이재만 전 구청장의 낙마로 사실상 찬반 투표에 임하게 된 유승민 의원도 표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유승민 / 무소속 의원
"무공천 결정이란게 제 지역구에서 일어난 일이고 제가 당사자고 탈당한 입장에서 뭐라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무소속 후보들의 연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친유승민계인 조해진 의원은 연대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해진 / 무소속 의원
"새누리당 공천 파동이 정리되고 또 여론 흐름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무소속연대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봅니다"

수도권에선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임태희, 강승규 전 의원 등이 연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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