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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가장 낮은 교체율…확장성 의문

등록 2016.03.25 21:00 / 수정 2016.03.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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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과거 세력으로 규정한 거대 양당 보다 현역 교체율이 낮았습니다. 공천장 반납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는데, 당 지지율은 3주째 한자리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도 위험해 당분간 노원병에 머물 전망입니다.

김보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정치 신인을 많이 발굴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제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뉴디제이들의 발굴도 기대하신 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당은 현역의원 21명 가운데 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보다 낮은 현역 교체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에 도입한 숙의배심제는 운영 미숙으로 분란만 야기한 채, 현역 기득권 지키기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부산과 수도권에선 후보자 5명이 공천장을 반납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정치도의적으로 용납하기 어렵고 다른 경쟁후보들의 출마기회를 막은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타당한 조치를…"

지지율은 한달째 8%에 묶여 있습니다. 당이 총체적 난국이지만 안철수 대표는 당장 지역구 선거가 급해 앞으로 1주일 동안 노원병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노원병 지역이 서울에서 여러가지 여건이 열악합니다. 그 부분을 제가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선거 초반 전국단위 유세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TV조선 김보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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