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뉴스쇼 판] 반일·반미 활동 김기종은 누구인가

등록 2015.03.05 21:39 / 수정 2015.03.05 22: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리포트]
성균관대 법학과 80학번인 김 씨는 지난 1984년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을 창립했습니다.

이후 통일단체 설립에 앞장서며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한미 군사 훈련 등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왔습니다.

이런 전력을 바탕으로 김 씨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민주평통자문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에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 8차례에 걸쳐 정부 승인 하에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김 씨는 그동안 극단적 행동으로 6차례에 걸쳐 형사 처벌된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 1985년 광복절엔 미국대사관 담을 넘어 진입을 시도했고, 2007년엔 자신이 설립한 '우리마당'이 습격을 당했다며 청와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엔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011년엔 덕수궁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고 하는 등 종북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엔 아이돌그룹 엑소 공연장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시비가 붙어 말리던 공무원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김 씨는 기초수급생활자로, 마땅한 수입 없이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며 각종 시위에 적극 나서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