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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두르는 文…"국가 리더십 부재 하루빨리 끝내야"

등록 2016.12.09 20:03 / 수정 2016.12.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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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국가 대개조를 주장하며 본격적인 대선몰이에 나선 모습입니다. 황교안 권한대행도 물러나라던 추미애 대표는 "지켜보겠다"며 한걸음 물러섰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국가 대청소'와 '대개조'를 강조했습니다. "국가리더십의 부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탄핵을 계기로 일찌감치 대선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 지난 7일
"범죄자 대통령이 하루라도 더 대통령직에 머물러있는 것보다 더 반헌법적인게 어디있나…"

대통령 탄핵 이후에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내각도 물러나라고 했던 추미애 대표는 "지켜보겠다"고 물러섰습니다.

추미애
"(황 총리 대행 체제가) 민심과 달리 독주하지 않을 것으로 일단 기대합니다."

"야당이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국정혼란을 부추긴다"는 여론을 감안한 태도 변화로 보입니다. 추 대표는 대신 국회가 국정 중심을 잡겠다며 국회와 정부의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추미애
"국정교과서 강행, 잘못된 위안부 협정, 이같은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인 실정에 대해서도 즉각 중단을 요청하고…"

대통령이 탄핵됐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 촛불집회에 참석해 민심을 살필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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