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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英 이코노미스트, 반기문 대선 승리 가능성…차기 대선 여론조사 1위

등록 2016.12.09 20:10 / 수정 2016.12.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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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대권에 나설 것이 확실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탄핵안 처리 상황을 새벽인데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국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발걸음 역시 바빠졌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 오후 4시는, 뉴욕 시간으로는 새벽 2시였습니다. 하지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직접 가결 상황을 챙겼다고 반 총장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주 유엔 대변인을 통해 내년 1월 중순 귀국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탄핵 가결로 조기 대선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귀국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의 쇄신이나 비주류의 탈당 또는 분당이 변수입니다. 영국 유력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신년 기획물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분열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발표된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20%로 문재인 전 대표와 동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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