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野 3선 모임서 "박근혜 탄핵 검증 발언 위험했다"↔이재명 "태블릿PC 의문 많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3선 의원들 간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민주당 한 3선 의원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법률적으로 이미 끝난 문제"라며 "사실과 다르다며 당내 검증을 언급한 건 위험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한 의원이 있었다"고 전했다.이에 이 대표는 "위험성을 몰랐던 것은 아니"라면서도 "태블릿 PC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채널 A유튜브 '정치 시그널'에 나와 보수 논객 정규재 씨와 한 대담에서 "그때 당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공식 결정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었는데, 일부는 무죄이고 일부는 부정행위를 방치하거나 묵인·동조한 정도인 것 같다"며 "지금 팩트가 다르다는 주장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고, 당내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이걸 문제 삼아서 한번 따져봐야 하지 않냐는 얘기를 했던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