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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헌법 수호' 앞세워 또 대립각

등록 2016.03.24 21:01 / 수정 2016.03.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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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입니다.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이 어젯밤 기자 회견에서 가장 강조한 말입니다.

유 의원은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며 바로 이 헌법 1조 2항을 내세웠는데 듣기에 따라서 박 대통령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선언으로도 읽힙니다.

유 의원은 지난해 국회법 파동 당시에는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를 외치며 원내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듣기에 따라서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독재 국가라고 들을 수도 있는 말입니다. 이때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유승민 의원을 완전히 파문했고 공천 탈락은 확실한 상태에서 친박계는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유승민 의원을 탈락시킬 것을 가지고 고민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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