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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올해의 여자 선수상' 영예…"완벽한 엔딩"

등록 2023.12.12 10:59

수정 2023.12.12 11:03

안세영, '올해의 여자 선수상' 영예…'완벽한 엔딩'

안세영 선수 /출처 : BWF 홈페이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안세영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전영오픈,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쓸었다.

평가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뽐냈다.

안세영은 "완벽한 엔딩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 남자부의 서승재는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차지했다.

서승재는 세계선수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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